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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폐

요르단 화폐(디나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by 환율나라 2024.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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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시안컵 월드컵에서

요르단과 한국의 대결이 있었는데요.

4강까지 올라간거가 근래에 처음이라서

뜨거웠던 2002년 월드컵도 생각나면서 가슴이 막 뭉클해졌는데

결국, 4강에서 요르단에게 패배하고 말았어요. ㅎㅎ

그래도 우리나라 선수들 정말 수고했고,

우리나라 국기를 달고 그 넓은 경기장에서 플레이하는 모습이 참 멋집니다.

다음 우승을 기약...하며^^

 

요르단에서는 '디나르'라는 화폐 단위를 사용하는데요.

보조단위가 디르함, 키르쉬, 필스 3가지나 있답니다.

물론 필스 단위는 거의 쓰이지 않긴 합니다.

 

요르단의 정식명칭은 '요르단 하심 왕국'인데요.

아직도 왕국의 시대로 오랜 직계 후손 가문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수도는 암만이고 아랍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르단 지폐

1,5,10,20,50 디나르가 있습니다.

 

화폐 앞면을 보시면 인물이 한분씩 계시는데요.

앞전에 말씀드린 하심 왕국들의 인물들 입니다.

화폐 뒷면에는 요르단 전경이나 명소가 나와있습니다.

1디나르에 있는 초상화는 '후세인 빈 알리'입니다.

왕조 하심가 자손이며 아랍 지도자였는데요.

그당시 하심가에서 통치했던 나라가 '헤자즈'라고 있었습니다.

(현재 요르단의 국기와 굉장히 비슷합니다)

그런데 오스만 제국으로 부터 독립이 필요하여

그는 아랍 반란을 일으킨 인물이였으며

헤자즈의 국왕으로서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림 속 인물의 왼쪽 어깨 부분에 어떤 동전 2개도 볼 수 있는데요.

이는 헤자즈 왕국의 1916년 은화라고 합니다.

 

화폐 뒷면에는 세계 1차 대전 당시

아랍 반란을 일으킬때 쓰인 '아랍 만란의 깃발'과

말을 타고 있는 용맹한 아랍전사를 볼 수 있습니다.

 

 

20디나르에 있는 초상화는 '후세인 빈 탈랄' 입니다.

이분은 후세인 1세이며 요르단의 제 3대 국왕으로

하심가의 왕족입니다.

하심가의 왕족이 예언자의 가족이며 아랍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종족인데요. 중동에서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는 국왕으로서 철학자와 중재인의 훌륭한 기여를 했다고 합니다.

특히나 전쟁보다는 평화주의자였습니다.

 

20디나르의 뒷면

이슬람 3대 성지 중에 한곳인 예루살램에 있는

'바위의 돔'입니다.

 

바위의 돔이란 무슬림 종교 이야기에서 나오는 장소인데요.

예언자 무함마드말의 형상을 한 동물 부라크의 등에 올라

대천사 가브리엘과 함께 승천했다고

전해지는 바위를 에어싼 신전입니다만,

정말 성경적인 해석인지는 사실 신앙관의 차이가 있습니다.

 

요르단 동전

 

1,5,10 키르쉬 그리고 1/4, 1/2, 1 디나르가 있습니다.

 

동전의 앞면에는 하심왕가 인물의 옆 초상화 그림이며

동전의 뒷면특이한 문양과 아랍숫자로 금액권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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