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루피아) 화폐 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도네시아와 인도는 이름은 비슷해도 전혀 다른 나라인데요.

언어도, 화폐도 다른 나라입니다.

인도네시아는 섬나라이고 인도는 상대적으로 넓은 대륙입니다.

신혼여행으로 발리섬을 많이 가는데, 그 발리섬이 인도네시아 섬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를 줄여서 '한국'이라고 부르는것처럼

인도네시아 내륙 안에서도 줄여서 '인도'라고 불르기도 한다네요.ㅎㅎ

 

화폐단위 또한 은근 헷갈리게 되어있는데요. ㅎㅎ

인도에서는 '루피'라는 화폐단위가 사용되고,

인도네시아 에서는 '루피아'라는 화폐단위가 사용됩니다.

이것 또한 명칭의 유사성은 있으나

환율가치는 전혀 다른 별개의 화폐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지폐

1천 부터 시작해서 10만까지 7종류의 지폐로 구성되었습니다.

지폐가 신권으로 통용되면서 디자인이 많이 바뀌었는데요.

이전 나라에 소개해드린 지폐와 같이

인물 중심으로 묘사가 되어있습니다.

앞면에는 초상화 정면사진이고

뒷면은 반신 초상화 사진으로 보이는데요.

10만 루피아를 보시면

앞면에 2명의 초상화를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왼쪽은 초대 대통령인 '수까르노' 입니다.

1945년 인도네시아 독립선언을 했던 수까르노는

인도네시아 초대 대통령으로 재임했으며 나라의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고 합니다.

 

오른쪽은 '모하마드 하따'입니다.

수까르노와 협력해서 인도네시아 독립운동을 함께 전개한 인물로

수까르노만큼 독립영웅으로서 큰 역할을 했으며

부통령과 총리로 재임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뒷면을 보면 어떤 여성분의 춤사위가 보이는데요.

인도네시아는 700여개의 종족이며 각기 전통춤이 있어

약 3000개의 전통춤이 있다고 합니다.

춤 이름과 표현은 달라도 신과 자연에 대한 감사를 나타내는것이 큰 의미입니다.

그 뒷배경으로는 앙그레 꽃과 라자 암빳의 경치로 보입니다.

 

5천 루피의 앞면에는 '주안다 까르따위자야' 분입니다.

정치인으로서 독립전에는 가장 마지막 총리여였으며

독립 이후에는 재무부 장관으로 역임하였습니다.

인도네시아 정치에 엄청난 영향을 기여한 국가 영웅이며

수라바야에 그의 이름을 딴 '주안다 공항'이 있습니다.

 

뒷면을 보시면 레공춤을 추는 여성입니다.

뒷 배경으로는 코도모섬의 아름다운 절경과

발리같은 휴양지에 가면 꼭 볼 수 있는 꽃도 보입니다.

프란지파니라고도 영어로 말할 수 있고

인도네시아어로 즈픈이라고도 발음합니다.

 

인도네시아 동전

100,200,500,1000루피아 동전은 총 4종류로 구성되었습니다.

 

동전의 앞면에는 금액권 표시와 인도네시아의 특징인 동식물이 보이는데요.

뒷면에는 인도네시아 대사관 문장표시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